[전남 순천 백년가게] 순천 아랫장 노포 건봉국밥 (KTX 순천역 근처)

2023. 6. 21. 14:54지미가 먹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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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하면 떠오르는 것이
순천만정원... 그리고 그렇게 유명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여수와는 이순신대교가 생기면서 가까워졌지만 경쟁관계가 있다고 한다.


오늘은 KTX 순천역 근처에 아랫장 노포 건봉국밥집에 국밥을 한 그릇 먹으러 왔다.
근처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에 어려움이 있으나 서울보다는 차량들이 많지는 않고 주차단속도 덜한 편이다. 근처 주차장으로는 현대주차장 혹은 시장주차장을 검색해서 찾아가면 된다.



점심시간이 아닌 화요일 11시 10분경에 방문하였다. 빈자리가 많이 있어서 바로 착석하였다.

백년 가게의 포스가 있다.
1987년부터 라고 간판에 있음

가게 앞에는 국밥을 끓이는 커다란 솥이 있고 돼지국밥의 냄새를 풍기며... 손님들을 모으고 있다.




기본상차림

국밥이라 반찬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으나... 이 집 김치는 맛있다
 
 
 
주문을 하기 위해서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확인함

2명이서 건봉국밥 2개 1만 8천 원
맛보기 수육 + 순대  1만 4천 원
이렇게 주문을 하려 했는데...
 
 
직원분이 반대쪽 벽을 가리키면서 2인 세트를 추천해 주심 ^^
땡큐베리 감사 5천 원 절약해서 다양하게 먹어 볼 수가 있음

 
 
주문을 하고 나니 아까 세팅된 기본에서 추가로 밥을 갔져다 주심

 
 
 
 
밥과 함께 추가로 나온 소금장 그리고 초장
전에도 언급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순대를 찍어먹는 소스가...
서울은 소금
순천&광양은 초장
부산은 막장
이렇게 구분이 되는 것 같다.
 
 
 
 
 
 
기차시간도 촉박하고... 인테리어 사진을 신속하게 찍어보고 둘러본다

 
 
 
 
건봉국밥 좋은 음식 배불리 나누는 것을......

 
 
 
 
김치를 따로 판매도 하고 있음
많은 양을 담그다 보니 맛이 있는 것 같다.

 
 
 
맛보기 수육과 순대가 세팅이 되었다

순대와 수육은 부추 말고는 특이한 점이 별로 없었다.
그냥 흔하게 먹을 수가 있는 그런 수육과 순대....
 
 
건봉국밥 등장
머리와 내장으로 진득한 국물과 기분 나쁘지 않은 돼지의 특유의 냄새
국물이 상당이 걸쭉하고 진득 한 편이다. 올라오는 김에서도 진득한 기름향과 기름기가 느껴짐

내장과 머리 고기의 손질상태도 괜찮음
토핑으로 올려져 있던 막장 같은 다진 양념을 풀어서 먹으니 더욱 잘 어울린다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후추를 뿌려먹으면 더 맛있음
후추는 셀프바에 있음

진득하지만 깔끔한 돼지국밥
거슬리지 않는 돼지냄새가 염려된다면
다른 메뉴를 선택해도 됨... 곰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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